이번달 외식을 한 번도 안한 것 같아서 오랜만에 남편과 집주변 맛집탐방하러 나갔다 ㅎㅎ
집 근처에 식당은 참 많은데, 외식을 많이 안하다보니 안 가본 곳이 엄청많다.
그리하여 시작된..
집 근처 맛집찾기!!
-둘 다 좋아할만한 음식이..
뭘 먹을까~ 생각하면서 주변을 쭉 돌아다니다가 문득 생각난 곳!
저기 맛있겠다~ 하며 먹어보러가자고 하던 등갈비 집이 생각나서 바로 달려갔다.
메뉴에는 소금, 간장, 양념 등갈비가 있었고 우리는 무난한게 양념과 소금을 하나씩 시키고 혹시 양이 모자를까봐 주먹밥도 하나 같이 주문했다.
느끼할까봐 음료수도 같이 하나~
소금 등갈비 16,000원
양념 등갈비 17,000원
날치알 주먹밥 4,000원
음료수 2,000원
총합 4만원 가까이 나왔지만.. 오랜만의 외식인만큼 맛있으면 됐지 뭐 ~
한 20~30분 정도 기다렸는데, 등갈비 나오기 전까지 떡볶이 먹으면서 배고픔을 달랬다 ㅎㅎ
처음이라 등갈비 양을 잘 몰라서 그랬는데
2명이서는 등갈비 2인으로 충분한 듯..?
크..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등갈비!!!
소금 등갈비는 그냥 먹기도 하고, 소스에 찍어먹기도 했고
양념 등갈비는 치즈에 찍어먹었는데 먹을만했다.
근데 내가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가...?
막 그렇게 엄청 맛있어서 다음에 또 와야지~ 하는 정도는 아니었다 ㅠ
아니, 다 먹고 나가려는데 계란찜 물어보더라 ㅠㅠ (다 먹고 나가려고 일어났는데 물어보면..)
치즈 다먹으면 거기에 계란찜도 해주는 거였는데 말을 안해줘서 모르고 있었지...
미리 얘기좀 해주지 ㅠ
무튼 한번 쯤은 먹을 만 했던듯.
이 가격이면 다른 맛집들이 더 나은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가본 음식점들 잘 구분해서 글 작성해두고 나중에 자주 가야지 히히